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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최재웅→신재범 캐스팅…4년만 컴백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9.25 14: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4년 만에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며 올겨울을 따뜻한 온기로 물들인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두 사람이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 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 공연한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를 거쳤으며 당시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드라마데스크어워즈(Drama Desk Awards)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작사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 이후 잊었던 소중함을 일깨우는 뭉클한 스토리와 섬세한 감수성의 넘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신춘수 프로듀서의 연출, 동화적인 상상력을 부르는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을 더해 사랑 받았다. 지난 10주년 시즌 이후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최재웅이 슬럼프에 빠져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역에 처음으로 합류한다. 초연부터 다섯 시즌을 ‘완성형 앨빈’으로서 찬사를 이끌어낸 이창용도 이번에는 ‘토마스’로 새롭게 찾아온다.

재연부터 빠짐없이 ‘토마스’로 함께하고 있는 조성윤도 함께한다.

‘토마스’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철부지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앨빈’ 역에는 김종구가 오랜만에 돌아온다. 정욱진과 신재범은 뉴 ‘앨빈’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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