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1 00:55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오랫동안 지켜본 지동원의 플레이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영입을 확정지어 기쁘다고 말했다.
선덜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남으로부터 지동원 영입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며 "계약 기간은 3년에 이적료는 비공개"라고 발표했다.
브루스 감독은 "지동원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아시안컵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우리는 지동원을 영입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K리그와 비교해서 상당히 다르다. 하지만 박지성, 이청용과 같은 한국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속도와 피지컬에 얼마나 잘 적응했는지 누구나 봐왔을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지동원을 주시했는데 그의 플레이에 완전히 감동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동원은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 프레이저 캠벨, 코너 위컴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덜랜드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2011/12 시즌에서 리버풀과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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