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30 22:51 / 기사수정 2011.06.30 22:55
▲롯데 무관중 운동, '거듭된 성적 부진에 팬들 분노'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 팬들이 팀의 저조한 성적을 이유로 '무관중 운동'에 나섰다.
6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른 '롯데 무관중운동'은 한 롯데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해당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양승호 현 롯데감독의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7월 26일, 27일,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SK간의 홈 3연전에 무관중운동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구라면 둘째가면 서러울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팬들 중 하나인 부산 롯데 팬들의 분노는 바로 이번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는 롯데 성적 때문이다.
시즌 초반 롯데는 4강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을 이끌어 냈지만 투-타가 함께 무너지며 현재 28승 26패(3무)로 6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최근 4연패를 거두고 있는 등 날이 더워지면서 부진의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무관중 운동을 외치는 팬들은 롯데 현 성적이 이 정도까지 왔다는 건 결국 팀과 감독의 몫이며 이들이 책임지고 새로운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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