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케플러(Kep1er)의 프로젝트 그룹 활동 연장 가능성이 생겼다.
22일 스포티비는 최근 웨이크원이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멤버들의 소속사 주요 경영진과 만남을 갖고 프로젝트 활동 연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웨이크원은 케플러 멤버들 소속사와 선제적으로 만남을 갖고 모든 소속사에게 동일한 제안을 건넸다. 이번 회동에서는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웨이크원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웨이크원은 엑스포츠뉴스에 케플러 멤버들 소속사와 계약 연장 논의를한 것이 맞다며, "상호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플러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이다. 당초 2021년 12월 정식 데뷔가 예정됐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월 데뷔했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로, 내년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웨이크원과 케플러 멤버들 소속사가 활동 연장을 합의할 경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의 첫 재계약 사례가 된다. 케플러가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케플러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Magic Hour (매직 아워)'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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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