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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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춤에 진심? 한번 할 거면 제대로"...윙 "사진은" (문명특급)

기사입력 2023.09.21 18:07 / 기사수정 2023.09.21 18:07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문명특급'에 출연한 농구선수 김선형이 춤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페이커 동체시력 신의 영역이다 진짜ㄷㄷ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도 놀란 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Team SK 소속 e스포츠 선수 페이커, 농구선수 김선형, 펜싱선수 오상욱, 송세라, 브레이킹 선수 윙이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김선형의 춤에 대해 화두를 꺼냈다. 재재는 "(김선형이) 너무 진심으로 춤 연습을 하시더라"며 "헤이마마도 추시고, 혼자서 센터에 융 셔츠를 입고 등장하시더라"며 자료화면을 공개했다.

이에 김선형은 "올스타에 뽑히면 팬들을 위해서 공약을 해야 한다"며 "한번 하면 제대로 하는 성격이라 댄스 아카데미를 잡아달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일주일동안 배우고 췄던 게…"라며 부끄러운 듯 말끝을 흐렸다.



재재는 출연진들에게 김선형의 SNS를 보여줬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김선형의 섬세한 발끝이 돋보였다. 김선형은 해당 사진을 게시한 이유로 "너무 잘 찍어주셔가지고, 발목 각도가 너무 맘에 들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재재는 김선형의 인터뷰를 언급했다.

김선형은 한 인터뷰에서 '신인들이 춤을 추는 걸 보면 준비시간이 너무 짧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틀 동안 연습했다던데 본인이 더 노력해야 멋있는 공연이 나올 텐데 아쉬웠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재재가 "이틀이면 많이 한 거 아닌가요, 농구선수가"라며 묻자, 김선형은 "제가 봤을 땐 너무 대충 나오는, 할 거면 제대로 해야 되는데"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재재가 윙에게 "어떠냐"고 묻자 그는 "사진은 (인정이다)"이라며 끄덕였다. 이어 "기자님 잘 찍으셨네요"라며 말을 이었다.



한편, 페이커, 김선형, 오상욱, 송세라, 윙이 출전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3일 시작된다.

사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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