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홍진경과 우영이 인기투표 1위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54회는 사상 첫 해외 촬영인 홍콩에서 행운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홍김동전' 멤버들이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한다.
특히 홍콩 시민에게 제일 먼저 이름이 불리는 멤버에게 보너스 동전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지는 등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열성을 다한다고.
즉석에서 이뤄진 인지도 테스트임에도 홍진경과 우영이 예상 밖의 인기를 확인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홍콩 시민들은 홍진경을 보자마자 화색을 띤 채 "K-드라마에서 봤다", "당신 나온 거 봤어요"라면서 홍진경의 출연작을 줄줄이 읊으며 그를 알아보고, 이에 홍진경은 "저를 아신다고요?"라며 반색한다.
또한 우영을 보자마자 손뼉을 치며 놀란 토끼 눈이 된 홍콩 시민에게 "두 유 노 힘?(Do You Know Him?)"이라고 묻자, 일말의 고민도 없이 "2PM 우영 오빠"라며 단번에 알아봐 여전히 뜨거운 우영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고.
이와 함께 김숙은 두 손을 흔들며 반가워하는 홍콩 시민에게 "이분 '홍김동전' 아신대. 진짜 우리를 아세요?"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등 멤버들을 알아보는 홍김 마니아들과의 특별한 만남과 뜻밖의 인기 확인까지 이뤄지며 홍콩 스타의 거리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
그 와중에 누구보다 "자연스럽게"를 강조하던 주우재는 멤버들의 얼굴을 자연스럽게 손으로 가리며 자기 어필에 나서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한편 '홍김동전' 54회는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