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지승현이 ‘고려 거란 전쟁’의 숨겨진 영웅 양규로 변신한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승현은 극 중 2차 거란 침입에서 40만 대군의 거란군을 상대로 흥화진을 지켜낸 영웅 양규 역을 맡았다. 양규는 남다른 충성심과 집요함의 끝을 보이는 늑대 같은 지휘관으로,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투지를 지닌 인물이다.
20일 공개된 스틸에는 누구보다 용맹한 장수 양규에 완벽 몰입한 지승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묵직한 갑옷 차림의 지승현은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듬직한 자태로 강인한 장수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상대방을 제압하는 매섭고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지승현이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그려 나갈 양규의 모습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지승현 배우는 첫 촬영부터 양규 그 자체의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초반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양규와 이를 통한 지승현 배우의 새로운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