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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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이병헌 집 이어 하정우랑 연말 데이트 "귀여운 프로방문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0 0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임시완이 빈말은 안하는 '프로 방문러'로 등극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핑계고에서 만남을 가진 임시완과 유재석, 황광희, 지석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유퀴즈' 봤냐. 이병헌 형이 너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더라"라며 임시완이 이병헌의 집에 놀러가게 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시완이가 병헌이 형 집에 놀러 갔다고 해서 둘이 굉장히 친하구나 했는데 병헌이 형은 '시완이 되게 좋아했고 연기도 같이하면서 참 괜찮은 친구다' 싶었는데 갑자기 시완이가 '선배님 집에 좀 가도 되냐'고 했다더라"며 이병헌이 당황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임시완은 "같이 집에서 밥 먹자고 말씀하셔서 날짜를 잡았다. 그래서 간 것"이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인사치레 아니었냐"고 의문을 표했지만 광희는 "임시완은 허튼 약속 안 한다"고 증언했다.

임시완은 "(이병헌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고 방송은 못 보고 이병헌 선배님한테 연락을 드렸더니 전화 받자마자 '우리 집에 올래?'라고 하셨다"며 재차 초대 받았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1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영화 '1947 보스톤' 홍보를 위헤 임시완과 하정우가 함께 출연했다.



임시완은 '프로 방문러'에 대한 별명에 대해 "어떤 게 인사인지를 잘 모르겠다. 제게 밥 먹자는 건 그냥 '밥 먹자'다"라고 밝혔다.


이에 하정우는 "제 집에는 오지 않았는데, 영화를 촬영하며 '밥 한 번 먹자'고 했다. 지나가는 말로 할 수 있지 않냐"며 "당시 연말이 겹쳤는데 남자 둘이서 되게 중요한 날짜에 밥을 먹게 됐다"고 얼떨결에 임시완과 연말 데이트를 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송은이는 “사실 임시완이 맞는 것"이라며 "보통 '밥 한번 먹어요'가 인사치레가 되다 보니 임시한 씨 같은 성격이 귀한 캐릭터가 된 거다"라며 임시완의 뚝심을 응원했고 하정우는 "반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뜬뜬, 비보티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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