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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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에 많이 배워"…이븐, '보플' 출신의 야심찬 출사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9.19 19: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 파생그룹 이븐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븐은 1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Target: M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해 역량을 보여줬던 멤버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되어 있다. 그룹명에는 밤하늘에 새로 떠오르는 별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밝게 빛나며 모두의 시선을 끌겠다는 의미와 데뷔를 향한 각오가 담겨있다.

타이틀곡 ‘TROUBLE’은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볼티모어 클럽 장르의 곡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리듬과 중독성 있는 브라스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븐 박한빈은 '보이즈 플래닛' 이후 이븐 결성이 결정되고 함께 만났을 때는 언급하며 "분위기가 좋았다. 저희가 어떤 팀으로 활동할지, 어떤 곡으로 활동할지,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에 대해 기대감에 차 있었다"고 회상했다.

리더 케이타 역시 "편했고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케이타는 싸이퍼 해체 후 이븐으로 재데뷔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도 크지만 그것보다는 잘하는 동생들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앞서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에 대한 언급 역시 피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이븐은 "제로베이스원 형님들이 많이 축하해줬다"며 "앞으로 형님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더욱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유승언 역시 "'보이즈 플래닛'을 마치고 저에게 언제 기회가 다시 찾아올까 궁금하고 약간 두렵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 덕에 저희가 이렇게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색다른 모습도 많이 있으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데뷔를 통해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박한빈은 "대중들의 타겟 목표가 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고, 지윤서 또한 "데뷔곡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 시간을 함께 해주신 직원분이나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싶은게 목표라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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