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0
연예

정우혁, 한지완 정체 알아차렸다 "살아있었어" (우아한 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09.18 20:49 / 기사수정 2023.09.18 20:49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우아한 제국' 강율이 한지완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의 정체를 알아차린 정우혁(강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희재(한지완)로 인해 장기윤(김진우)과 재클린(손성윤)의 갈등은 극에 치달았다.

장기윤은 "지금까지 저 여자를 아내로 믿고 살았다니"라며 대놓고 무시했고 재클린은 오해라며 해명했지만 장기윤은 이를 믿지 않았다.

결국 재클린은 "나승필(이상보)과 나 정말 아무 관계 아니다. 나승필이 당신한테 복수하고 싶다고, 우아한 제국 손에 넣으라고 날 당신에게 접근시킨 거 맞지만 딱 거기까지다. 이젠 다른 무엇보다 당신을 갖고싶고 당신과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 당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서재에서 뭘 찾고 있었는지나 말해"라고 했다.



장기윤은 "뭘 찾아서 나승필에게 전해주려고 했냐. 내 약점 찾아내서 우아한 제국을 가로채려고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재클린은 "아니다. 비밀장부다. 나승필이 그걸 찾으라고 했었다. 비밀장부가 있다면 만약을 대비해서 갖고 있으려고 했다. 당신이 나를 버릴 때를 대비하기 위한 만약. 당신이 내가 싫증나면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기윤은 "너도 신주경도 똑같다. 날 사랑하는 척하면서 뒤에서 기회를 엿보는 사악한 것들"이라고 비난했다.

이를 들은 재클린은 "아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본 적이 없다. 당신이 처음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장기윤은 "진심? 어디 그 진심 마지막으로 한번 믿어줄까. 조건이 있다. 첫째, 나승필과 만나지 마라. 둘째, 네가 가진 돈 다 회사 계좌로 넣어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재클린은 "다?"라며 당황했다. 이어 "내가 거절하면 우린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다.

장기윤은 "네가 날 사랑한다는 걸 증명 못하게 되는 거고 난 널 믿지 못하는 슬픈 일이 벌어질 거고 우린 각자의 길을 가게 되겠지"라고 말했다.



이후 서희재는 나승필에게 "여자가 사랑에 빠지면 아무것도 안 보이고 어리석어진다. 장기윤은 사랑이라는 약점을 이용해서 돈을 가로챌 것이다. 재클린은 신주경처럼 헌신짝처럼 버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을 짓밟으면 똑같이 짓밟힐 수 있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악마랑 싸우기 위해서는 더 잔인한 악마가 돼야 한다. 우아한 제국으로 들어가서 장기윤의 파멸을 반드시 볼 것"이라고 말했다.

나승필은 재클린을 찾아가 "장기윤이 네 돈을 가져가려 하지 않냐"며 "장기윤의 뻔한 수법이다. 네 돈을 가로채고 널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주경도 똑같이 버림받았다는 것 명심해라. 이젠 네 차례다. 장기윤을 사랑하는 건 괜찮으나 돈을 지켜라"라고 말했다.

한편 신주경은 납골당을 찾아가 신예경(이정빈) 앞에서 "내가 너 대신 죽었어야 했는데. 네가 나 대신 죽어서 너무 미안하다. 언니가 꼭 복수해줄게. 네 죽음이 억울하지 않도록, 신주경이 아니라 서희재로 꼭 복수해줄게. 미안해 예경아"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정우혁이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고 "살아있었어 신주경"이라며 달려가 끌어안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