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더 글로리’의 분노 유발자 이석재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류성현이 ‘고려 거란 전쟁’에 합류한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류성현은 극 중 김훈 역할을 맡는다. 김훈은 한때 거란의 침략을 막아낸 영웅으로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류성현은 ‘더 글로리’에서 아내 강현남(염혜란 분)에게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 이석재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3’, ‘카지노 시즌2’, ‘올빼미’, ‘돼지의 왕’, ‘미스터 션샤인’, ‘시동’, ‘택시 운전사’, ‘신세계’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 연예계 대표 신스틸러로 자리 잡았다.
‘고려 거란 전쟁’에 함께하게 된 류성현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후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현장에서 배우분들의 연기와 열정을 보며 저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다. 매 장면,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시청자분들께서는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고려 거란 전쟁’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류성현이 출연하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사진 = 매니지먼트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