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9 13:0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윤은혜와 강지환의 거짓말로 시작된 인연은 진실한 사랑으로 맺어졌다.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최윤정 연출 김수룡 권혁찬)의 주인공 강지환과 윤은혜는 제주도의 푸른 파도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뜨겁게 포옹했다.
28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기준(강지환 분)은 아정이 보낸 상자 속에 들어 있던 편지를 발견하고 한걸음에 제주도로 달려갔다. 그녀의 진심을 뒤늦게 알았던 것이다.
같은 시각, 아정은 기준이 보낸 소포를 펼치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그 속에는 두 사람의 추억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아정 역시 기준의 마음에 감동해 약속 장소인 바닷가로 뛰쳐나갔다. 그리고는 뜨거운 입맞춤.
오해와 망설임 속에 갈등하던 두 사람은 '시간의 흔적'과 '공간의 자취'를 넘어 마침내 '기억의 고리'를 찾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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