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 'PNC 2023' 15일 개막…기대감UP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NC 2023'이 이번 주 게임팬들과 만난다.

1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3’이 이번 주 개막한다고 밝혔다.

'PNC 2023'은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오후 6시에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지난해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PNC 2022'는 4일간 총 2만 600여 명의 참관객이 오프라인 현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12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539만 명의 일간 최고 고유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PNC 2023'에는 지난해 대회의 챔피언 영국을 비롯, 이번에 처음 'PNC'에 참가하는 덴마크와 인도 등 전 세계 16개 팀이 참여한다. 각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지도자로 구성된다.

한국 대표팀에는 PNC 2022에서 활약한 바 있는 '서울(seoul)'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Inonix)' 나희주 선수, '로키(Loki)' 박정영 선수, 그리고 이번에 처음 'PNC'에 참가하는 '헤븐(Heaven)' 김태성 선수가 합류했다. 그리고 신명관 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휘봉을 잡았다.

매일 6매치 씩 3일 동안 총 18매치 진행되며, 각 매치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에란겔'과 '미라마', '태이고'는 물론,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대회로는 처음으로 설원 맵인 '비켄디'가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단장한 '비켄디'와 '미라마'에는 '블리자드 존', '모래 폭풍' 등이 적용돼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한편, 'PNC 2023'의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1층과 2층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먹거리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PNC 2023'에 참가한 각 팀의 유니폼, 대회 기념 티셔츠와 후드티, 장마우스 패드, 모자, 가방,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승팀을 예측하는 '픽뎀 챌린지(Pick’em Challenge)'도 진행 중이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에서 PNC 2023 기념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인게임 이벤트에 참여해 투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우승팀 예측 투표는 대회 1일 차 매치 시작 전인 1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우승팀을 정확하게 예측할 경우 최대 300,000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FAMAS' 총기 스킨, 헤어스타일 스킨 등 'PNC 2023' 전용 인게임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PNC 2023'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퍼센트 중 절반은 총상금 300,000달러에 추가되며, 나머지 절반은 참가 팀들의 최종 순위에 따라 분배될 예정이다.

'PNC 2023'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