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유했다.
11일 장영란은 "나랑 다르게 명품 싫어하는 남자. 가격 찾아보고 환불하라며 대자로 누움. 본인 가방 살 돈 있으면 내 거 사라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기념일 선물도 못 사줬고 하나 있는 가방 다 낡았고 무겁고. 여보는 좋은 가방 사면 평생 쓰잖아. 그러니까 내 마음 좀 받아줘 흥흥흥"이라고 말했다.
남편 한창에 명품 브랜드 P사 가방을 선물한 장영란. 사진에는 고가의 가방이 부담스러운 듯 대자로 뻗은 한창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내 한창은 가방을 메곤 방방 뛰는가 하면, 장영란을 향해 90도 감사인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14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두 사람의 일상이 훈훈함을 선사한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다.
사진=장영란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