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부인' 김히어라, 뮤지컬 '프리다'는 계속…"변동 없이 진행"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 공연을 계속한다. 

7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뮤지컬 '프리다'는 제작사 EMK의 기존 공지대로 일정에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더불어 김히어라의 공연 스케줄 역시 변동 없이 진행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를 아껴주시고 공연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에서 주인공 프리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앞서 뮤지컬 '프리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히어라의 '프리다' 인터뷰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프리다'의 공연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김히어라가 원주 상지여중의 일진 모임 '빅상지'의 일원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빅상지의 일원이지만 학교 폭력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으며 방관자였다며 사과했다.

이날 오후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가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나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히어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나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직접 입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