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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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연락 끊은 심형탁 결혼식 사회…"스케줄까지 다 빼고"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9.06 22:14 / 기사수정 2023.09.06 22:14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심형탁, 사야 부부의 사회를 전현무가 봤다는 사실과 미담이 밝혀졌다.

6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랑수업'에는 심형탁과 사야의 행복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사야는 공주님 스타일의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은방울꽃 부케를 입은 사야와, 마치 그 옆을 지키는 보디가드 같은 모습의 훤칠한 심형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심형탁은 일본 웨딩드레스와 한국 웨딩드레스 스타일의 차이를 전했다. 일본 웨딩드레스는 매우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인 반면, 한국 웨딩드레스는 화려하고 신부만 보이게끔 시선을 모두 빼앗는 디자인이라고.

처음에 사야가 골랐던 디자인은 지금보다 더 심플했지만, 더 화려한 드레스를 입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예쁘고 인형 같다며 칭찬의 목소리가 가라앉질 않았다.

또한 이날 심형탁과 사야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전현무가 봤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심형탁은 "동갑내기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현무가 많이 도와줬다. 근데 현무랑도 연락을 끊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심형탁은 "이번에 전화했더니, 현무가 '너를 위해서 해주고 싶다'라며 스케줄을 앞으로 다 당겨서 사회를 봐주러 왔다"라며 전현무의 미담을 밝힘과 동시에 감동을 전했다.

신랑, 신부 입장까지 마친 심형탁과 사야 부부는 앞으로 결혼 생활을 잘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심형탁은 "오늘 한국 결혼식에 마지막 눈물을 흘리고 가족을 위한 남편이 되겠다. 사야를, 그리고 가족을 지키겠다"라며 어엿한 남편의 모습을 드러냈다.


사야는 "히라이 사야는 순수한 남편 심형탁 씨와 서로를 보호하며 사랑도 키워 나가고 항상 기쁨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도록 하겠다"라고 아직 미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진심을 담은 약속을 전했다.



심형탁, 사야 부부 결혼식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원조 사랑꾼 최수종의 덕담이었다. 최수종은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는 삶의 가치가 중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한 사람 혼자 뛰어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수종은 "어쩌면 결혼은 함께 가는 긴 여정의 시작이다. 두 사람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환경에서 다른 교육 받고 자란 다른 사람이 서로 위로해 주는 그런 부부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더불어 션, 이상윤, 김재중, 한고은까지 덕담을 전했다. 특히 김재중은 일본인 방문객을 위해 직접 일본어로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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