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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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안혜경 "1년 교제한 예비신랑…늦게 만난 만큼 더 잘 살겠다" [전문]

기사입력 2023.09.01 08:44 / 기사수정 2023.09.01 08:4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8월 31일 안혜경의 소속사 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혜경이 9월 2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1일, 안혜경은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 못 했는데 제게도 이런날이 오네여..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을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상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의 부족하고 모난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애정을 드러낸 안혜경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주게 된 것 같다.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안혜경은 "저에게 좋은일이 많아지려나 봅니다"라며 자신을 향한 응원을 보낸 이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1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연기 활동까지 영역을 확장,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 소속팀의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일에는 네버다이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하 안혜경 전문.

안녕하세요. 안혜경입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는데
제게도 이런날이 오네여..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좋은소식을 갑작스런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저의 부족하고 모난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것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저에게 좋은일이 많아지려나봅니다..
이게 다 오랜시간동안 응원해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구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않고 더 가슴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안혜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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