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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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니, 웨그먼스 우승…'최연소 메이저 4승'

기사입력 2011.06.27 08:47 / 기사수정 2011.06.27 09:3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가 최연소 메이저대회 4승을 올렸다.

청야니는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버그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6개를 기록하면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 때린 청야니는 2위인 모건 프레셀(미국, 9언더파 279타)를 무려 10타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2세의 청야니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4승을 올렸다. 박세리(35)를 제치고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대회 4승을 올린 선수가 된 청야니는 새로운 여제에 등극했다.

지난 2008년 맥도널드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등극한 청야니는 이후, 2010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같은 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올해 웨그먼스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큰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증명했다.

청야니는 다음달 열리는 US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차지한다.

또한, 청야니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미나(30, KT)는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올랐던 박희영(24, 하나금융)은 공동 14위로 추락했다.

[사진 = 청야니 (C) LPGA 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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