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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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LG-SK 새로운 트레이드?

기사입력 2011.06.26 23:10 / 기사수정 2011.06.26 23:10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장마에 이은 태풍이 올라옴에 따라 경기가 지속적으로 열리지 못한 상태에서 어제(25일) 두 감독이 문학구장 감독실에서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회동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는 감독 경험이 많은 김성근 감독에게 박종훈 감독이 지도자의 고충과 조언을 듣는 등의 대화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SK에서 뛰고 있는 박종훈 감독의 아들 박윤 선수에 관한 얘기도 오고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팬들은 이러한 두 감독의 대화 중에 트레이드 관련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 리가 없다면서 팬들끼리 트레이드에 관한 의견을 내더군요.

“현재 SK는 우타 거포가, LG는 절대적으로 좌완불펜이 없다. 때문에 이와 관련된 얘기가 오고가지 않았겠느냐” “트레이드 얘기가 오고 갔다면 우리(LG)쪽에서는 누굴 줘야 괜찮은 선수를 받아올 수 있을까?” “박병호, 이학준에 내년 FA를 앞둔 이택근을 풀어주는 조건을 걸었을지도 모른다” 등의 의견이 나오자 대다수의 팬들은 현실성이 없다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현재 두 팀 모두 4강권에 있는데 트레이드는 있을 수가 없다” “트레이드는 양 팀 모두 필요한 곳을 긁어주어야 하는데 우리(SK)가 좌완투수를 내주고 받아올 만한 카드는 없다” “더불어 LG에 괜찮은 수준의 타자는 거의 대부분이 좌타여서 카드가 맞지 않다” 등의 의견을 보이더군요.

사실상 작년 트레이드의 결과가 LG쪽으로 상당히 기운 시점에서 개인적으로도 이번 트레이드설은 상당히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박종훈 감독이 카드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트레이드할 생각이 있다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다는 점과 더불어 김성근 감독도 이번에는 얘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조금씩 하고 있었다고 발언을 한 만큼 어떤 식으로 매듭이 지어질 지 무척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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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종훈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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