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박명수가 딸 민서 양과의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김태진과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얼마 전 생일이었던 김태진의 딸을 언급했다. 김태진은 "만으로 10살 되던 날이었다"라고 딸을 떠올리며 '딸 바보' 미소를 지었다.
이에 박명수가 딸 생일에 무엇을 해줬냐고 질문하자, 김태진은 "파티도 하고 가족 외식도 했다. 10살이 되니까 원래는 뭘 사달라고 부탁하더니, 이제는 자기를 데려가면 직접 고르겠다고 하더라"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태진은 "너무 기특한 게 선물 고르는데, 참고서도 같이 고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가 "'아빠 돈 버는 거 힘든데, 200만 원만 줘요'라고 안 하더냐"라고 장난스레 질문했다.
김태진이 "박명수 씨는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되물었다. 박명수는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너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 허리가 휘청휘청한다'라고 말한다.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다"라고 딸 민서 양과의 일화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