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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기부도 '따로 또 같이'…선한 영향력도 '월드클래스' [종합]

기사입력 2023.08.28 16: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지난해 10월 기준 방탄소년단(BTS)이 '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에 기부한 금액은 5년간 총 59억 원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25일 지민이 충북교육청에 총 1억 원의 도서구입비를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의 기탁금은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에 활용, 도내 중학교 10곳을 선정해 학생들을 위한 도서를 구입하거나 작가 초청 등 독서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이용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은 기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기탁식 등의 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민은 부산교육청,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 등에 각각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고 모교 부산예술고등학교에는 책걸상 1,200개를 교체해준 바 있다. 연고를 가리지 않는 지민의 선행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민은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코로나19 유행 때는 백신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4월 정국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이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사용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을 통해 정국은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당부했다.



RM은 국외소재 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해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2021년과 2022년 1억 원씩 기부했다. 또 RM은 지난 6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초상권, 목소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정책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제이홉은 2021년 어린이날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폭력 피해에 노출된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제이홉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1억5000만 원을, 코로나19 피해 가정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진은 2019년 유니세프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넘어서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 진은 "아버지가 늘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꾸준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슈가는 지난 3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슈가는 매해 자신의 생일 때마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를 비롯해 소아암 환아, 코로나19 피해 주민 등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하고 있다.

뷔는 지난 2018년 미국 무명화가 마크 도미너스의 그림을 구매했다. 이를 통해 이름을 알린 마크 도미너스는 수익금 일부를 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캠페인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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