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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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80억 CEO? 가장 잘 됐을 때 얘기...지난 3년 간 코로나로 매출 0원"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8.21 23:10 / 기사수정 2023.08.21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지창이 지난 3년 간 코로나로 매출이 0원이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지창과 오연수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연수는 손지창이 안경원을 찾아 시력검사를 하는 사이 집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뇌 운동에 돌입했다. 오연수는 퀴즈를 풀고 나서 8세용 블록 조립에 나섰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손지창은 자신의 밖돌이인 반면 오연수는 앉아서 하는 걸 좋아한다고 얘기해줬다.

오연수는 블록 조립을 마친 뒤 밖으로 나와 손지창을 만났다. 오연수는 손지창의 차를 타면서 세차 좀 해야겠다고 잔소리부터 한마디 했다.



손지창은 오연수가 차에 타자마자 음식 냄새를 캐치하자 김밥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식단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떤 김밥을 먹었는지 추궁을 했다.손지창은 참치김밥을 먹었는데 조금 남았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손지창이 지난번 첫 출연 때와 달리 샤프해진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손지창은 "방송을 보고 놀랐다. 하루에 2끼를 먹으면서 해서 지금 3kg을 뺐다"며 체중 감량을 위해 오연수가 소개했던 자이로토닉도 등록했다고 전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남긴 김밥을 먹고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손지창은 운전만 했고 두 사람 사이에 대화는 없었다. 오연수는 창밖 풍경을 보다가 "돋보기 안경 맞췄느냐", "오늘 꿀벌 스타일이네"라고 필요한 말만 하고는 다시 창밖을 봤다.

가락시장에 도착한 오연수는 채소 스팟으로 이동해 엔다이브, 셀러리, 바질, 깻잎, 미나리, 공심채 등을 구입했다. 손지창은 채소에는 관심이 없더니 정육점에서 눈빛이 바뀌었다. 손지창은 업진살, 새우살, 살치살을 구입하며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세상 행복해 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마트로 향해 와인을 비롯한 각종 식재료를 추가 구입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이 과자 코너에서 움직이지를 않자 손지창의 팔을 끌어당겨서 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오연수와 손지창은 손님을 초대한 상황이라 바로 요리 준비를 했다. 오연수는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손지창이 전복 손질을 끝내지 못하고 있자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손지창은 할 일을 잃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지창은 자신의 모습을 두고 80억 CEO라는 자막이 나오자 스튜디오에서 "80억은 회사가 가장 잘 됐을 때 얘기다. 지난 3년 간 코로나로 매출이 0원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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