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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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와 약속 지켰다…"더 이상 울지 않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3.08.21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형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사야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혼식은 일본에서의 첫 번째 결혼식에 이은 두 번째 결혼식이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전현무, 2부 사회는 문세윤이 맡았다. 축가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함께 출연 중인 가수 이승철과 신성이 맡았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오랜 친구인 배우 이상우는 일본에서의 결혼식에 이어 한국 결혼식에도 모두 참석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하객으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 김재중, 김수용, 김태균, 최준용·한아름 부부, 박수홍·김다예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션, 김지훈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사야는 심형탁에게 보고싶은 연예인을 언급했는데, 이 중 김재중이 실제로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결혼식 현장에서 부케를 받은 모습을 공개하며 "나 부케 받아버렸는데, 빨리 가거나 아니면 못 간다는 설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심형탁은 4년 전 방송 녹화차 방문한 일본에서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인 반다이의 직원이자 현장 총괄책임자였던 히라이 사야에게 한 눈에 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형탁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문자로 안부를 꾸준히 묻고, 사야를 만나기 위해 홀로 일본에 들를 정도로 열정적인 구애를 펼쳤다.


이후 '조선의 사랑꾼', '신랑수업' 등의 방송에서 히라이 사야와 결혼까지 골인하는 모습을 보여준 심형탁은 소속사를 통해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국 결혼식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이상 울지 않고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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