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NCT 멤버 태일이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해 허벅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사고 경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던 가운데, 멤버 천러는 "태일의 신호 위반이 아니었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5일 태일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새벽 태일이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검사 결과,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에 태일은 26일 공연 예정이던 NCT 단체 콘서트 'NCT NATION: To The World'를 비롯해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모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태일의 교통사고 소식에 팬들은 물론 소식을 접한 대중까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가운데, 더욱 조심해서 운전해야 할 오토바이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 태일의 오토바이 사고 경위를 향한 궁금증도 높아져왔다.
지난 16일 멤버 천러는 SNS 플랫폼을 통한 라이브 방송 중 태일의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하며 "태일 형과 스케줄을 했다. 형은 집으로 갔고 전 염색을 하러 갔다. 그러던 중 마크를 통해 사고 소식을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태일이 교통 신호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신호를 보지 않아서 사고가 났다"고 얘기했다.
태일의 교통사고 발생 배경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온라인 상에서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경찰 조사 중으로 자세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아낀 상황이다.
1994년 생인 태일은 NCT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고 있으며, NCT는 오는 28일 정규 4집 'Golden Age'(골든 에이지)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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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