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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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서튼 감독 결장한다, 이종운 수석코치가 대행

기사입력 2023.08.17 17:43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휴식을 취한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경기 직전 어지러움 증세를 보여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 보호 차원에서 이날 경기를 지휘하지 않기로 했다. 서튼 감독을 대신해 이종운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경기 전 서튼 감독이 쓰러졌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 서튼 감독은 "쓰러지진 않았지만 병원에 갔다온 건 맞다. 건강검진 차원이었다"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이제 서울 원정을 가기 때문에 협력 병원에 갈 기회가 오늘밖에 없었다"며 "최근 감기에 걸린 선수도 많았고, 피로도도 조금 있어 검진 차원에서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다녀온 후에는 몸 상태에 이상이 없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어지럼증이 생기면서 결국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주전 포수 유강남이 1군에 복귀한 롯데는 SSG 오원석을 상대로 윤동희(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유강남(포수)~전준우(포수)~구드럼(3루수)~김민석(중견수)~박승욱(2루수)~노진혁(유격수)~고승민(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심재민이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서튼 감독은 "지난 등판들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이 필요할 때 3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스텝업'을 하기도 했다. 불펜데이의 첫 투수로 나가는 만큼 분위기를 잡아 마운드에서 싸워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지난 등판에도 1이닝 던졌을 때 좌타자 상대로 투지 넘치는 모습. 그 전에도 3이닝 이상 던지면서 팀이 필요할 때 스텝업. 불독같은 멘탈 보여주면서 큰 도움. 그런 투지 인ㅆ는 모습 보여줬으면. 얼마나 길게 갈지는 심재민 알려줄 수 잇어 재민만. 불펜데이 첫 투수로 나가는 만큼 분위기 잡아서 싸워서 이기겠다는 의지 마운드에서 보여줘씅면 좋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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