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을 안내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스쿱스는 지난 10일 콘텐츠 촬영 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에스쿱스는 사고 직후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진행,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플레디스는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당분간 대부분의 공식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소속사는 치료 경과 및 재활 일정은 이후 다시 안내할 것을 알렸다.
한편, 에스쿱스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9월부터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0월 컴백 앨범 소식도 전했다. 이번 신보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 휴식기를 보낸 세븐틴 승관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안내드립니다.
에스쿱스는 지난 10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직후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MRI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아티스트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 전 필요한 의료적 조치를 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후 치료 경과 및 재활 일정은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에스쿱스는 당분간 대부분의 공식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우며, 수술 및 재활을 통한 회복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에스쿱스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당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