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영국 가서 축구만 보고파…다른 스케줄 정리 가능" (조선체육회)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조선체육회' 국가 대항전의 뜨거운 현장에 뛰어든 전현무가 '스포츠 덕후'로서의 로망을 드러냈다. 

'조선체육회'로 TV조선 스포츠예능국장에 임명된 전현무는 최근 녹화 현장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진지하게 밝혔다. "구기종목은 다 좋아한다"는 전현무는 "배구, 야구 본다고 잠실도 많이 드나들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또 "새벽 3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밤새워 보기도 했다"며 "하이라이트로 보면 맛이 안 나더라"고 '축덕'의 면모도 숨기지 않았다.

축구 얘기가 나오자 신이 난 전현무는 "저의 로망은 이강인 보러 파리, 김민재 보러 뮌헨, 조규성 보러 덴마크, 손흥민 보러 영국 토트넘을 가서, 여행은 없이 오직 경기만 보는 것"이라며 해외파 축구 국가대표들에 대한 '팬심'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일정을 '조선체육회'에서 마련해주시면, 저는 다른 스케줄 다 정리한다"고 공언해, '로망' 실현 가능성까지 높였다.

한편 오는 18일 방송될 '조선체육회' 3회에서는 '축덕' 전현무가 진행한 A매치 현장 국가대표 감독들의 쫄깃 인터뷰는 물론, '대세 MC'다운 즉석 영어 실력까지 낱낱이 공개된다. 

'조선체육회'는 다시보기, OTT 시청이 불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오로지 TV 본방송으로만 볼 수 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