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정희 딸 서동주가 故 서세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의 예고에는 서동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동주는 화풀이 토크를 예고했다.
서동주는 "시간 낭비 시키는 사람 화나고 가짜뉴스 그만 좀 해. 제발. 얘기를 지어내도 진실로 믿는다"라며 화를 냈다.
이어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아빠를 미워하는 댓글도 많은데 거기서 내가 한 번 더 정말 많이 무너졌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세원은 지난 4월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서세원의 딸인 서동주는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장례식에 참석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전부인 서정희 폭행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2015년에는 방송인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재혼 후 2019년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2020년 캄보디아에서 미디어 사업,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