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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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안타 맹타' 삼성, 한화에 19-5 대승

기사입력 2011.06.23 07:50 / 기사수정 2011.06.23 07:50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삼성 라이온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9-5 의 대승을 이끌어냈다. 

삼성은 22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총 22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이는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삼성의 매서운 공격력은 1회부터 나왔다. 1회 1사 2루 상황에서 박석민이 왼쪽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만들어내며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어 모상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회에만 4득점을 올린 삼성은 2회 역시 1사 2,3루 상황에서 박석민의 연타석 홈런포가 터지며 초반부터 스코어를 7-1로 벌려 놓았다.

3회와 4회 역시 각각 2점과 3점씩 보태며 공격력이 쉽게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였다. 5회에는 5안타가 연속 터지며 4득점에 성공, 이날 한화의 투수들을 상대로 19점이나 뽑아내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박석민의 방망이는 그 누구보다 뜨거웠다.

5타수 5안타 6타점을 올리면서 펄펄 날았고 손주인 역시 5타수3안타 3타점, 신예 모상기는 6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날 삼성은 22안타를 몰아치며 올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KIA와 롯데의 각각 21개의 안타.

한편,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로 나온 차우찬은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볼넷 4개로 4실점했으나 거침없는 팀 타선 덕에 6승(2패)째를 챙겼다.

[사진 = 삼성 라이온스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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