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9
연예

김히어라, 넬 성덕 됐네…김종완도 극찬한 가창력 "개멋있다" (더시즌즈)[종합] 

기사입력 2023.08.12 00: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더 시즌즈' 김히어라가 넬 '성덕'을 인증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더 시즌즈')에는 가수 10CM(십센치)와 밴드 터치드, 넬, 다섯, YB, 배우 김히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넷플릭스 '더 글로리', tvN '경이로문 소문' 등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김히어라가 첫 예능 출연으로 반가움을 샀다. 

김히어라는 "밴드 특집이라면서 '넬 아냐'고 물어보시는데 엄청 좋아한다고 했다. 항상 관객의 입장에서 듣다가 이렇게 같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평소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는 김히어라는 넬 '광팬' 면모를 뽐냈다. 그는 "차에 타서 시동을 켜면 첫 노래가 넬의 '멀어지다'이다. 두 번째 노래는 '스테이(Stay)'이다"라며 넬로 가득한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를 읊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선배님(넬)의 통장 한 부분은 내가 차지했다"라고 넬의 저작권료에 일부분 기여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넬 김종완은 김히어라의 팬심 고백에 "너무 놀랐다. '더 글로리'를 모두 봤겠지만 우리도 재밌게 봤다. 엄청 강렬한 캐릭터이지 않나. 우리 음악 좋아해주신다고 해서 기분 좋다"고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히어라의 등장곡으로 '서른대의 사랑'이 나왔다. 이는 그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틀어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하다"고 했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첫 무대를 꾸민 김히어라는 감성 보컬로 눈길을 끌었다. 그의 무대를 본 김종완은 "너무 좋다. 자우림 선배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으면서도 부분 부분 소녀 같은 목소리가 묘한 매력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현재 뮤지컬 '프리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김히어라는 극 중 대표곡인 '코르셋' 무대를 보여주기도. 김히어라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명불허전 연기력에 김종완은 "개멋있다"면서 감탄했다. 

'넬 광팬' 김히어라는 넬과 함께 애창곡 '멀어지다' 협업 무대로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무대를 앞둔 김히어라는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저 성덕(성공한 덕후)이다"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