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장의 다이어트 식품 열전] 9. '살이 쪽~' 김희선이 했다는 벌꿀 다이어트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연예인들의 체중감량 소식은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여성들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큰 뉴스다.

특히, 출산으로 인해 불어났던 몸이 몇 주 만에 홀쭉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신기에 가깝다.

스타마다 각각 선호하는 다이어트 식단들이 조금씩 다른데, 오늘은 연예인 김희선이 했다는 '벌꿀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자.

벌꿀다이어트는 주변에서 흔히 하고 있는 원푸드다이어트의 일종으로 저인슐린 다이어트와 함께 체내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다이어트와 혼합된 성격을 띠고 있다.

준비물은 벌꿀과 따뜻한 물인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100% 진짜 벌꿀을 구입하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벌꿀들 중에서는 100% 벌꿀이 아니라 과당 등과 혼합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경로를 통해 진짜 벌꿀을 공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식사 대신에 벌꿀을 따뜻한 물에 2~3큰술 정도를 타서 마시는 것으로, 꼭 식사 시간 외에도 체력이 고갈되거나 공복감이 느껴질 경우 복용하면 된다.

개인에 따라 적정량의 벌꿀을 섭취하도록 하며, 벌꿀 외에 다른 음식을 먹거나, 너무 많은 벌꿀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장을 비워서 해독효과가 나게 하기 위함이다.

벌꿀은 100g당 294kcal의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어 적은 양만으로도 떨어진 혈당을 회복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도록 만들어 피로 및 체력회복에 효과가 있다.

벌꿀 다이어트는 적은 기간 동안 시도하는 3일 다이어트로 끝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나친 욕심으로 4일 이상 벌꿀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될 경우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인해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절대 금하도록 하자.

또한, 벌꿀다이어트가 끝난 후 갑작스럽게 일반식을 섭취하면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 기간에 1.5배~2배를 곱하여 보식 기간을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건강 칼럼니스트=아름수 양·한방 클리닉 조수현 원장]

[사진= 김희선 ⓒ 김희선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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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웰빙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