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비(정지훈)가 딸 목걸이를 착용하고 무대 위에 섰다.
1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네버 엔딩 크레딧'의 서울 공연 2부가 전파를 탔다. 게스트로 비, 태민, 지코가 출연했다.
이날 지코에 이어 등장한 비는 자신의 대표곡 'It’s Raining',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깡' 등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또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효리와 함께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아기 목걸이 같은 건 뭐냐"며 귀여운 비즈 목걸이를 가리켰다.
그러자 비는 "우리 딸이 오늘 아빠 공연한다고 강력 추천했다. 최근에 공연 게스트를 했을 때 이걸 찼다. 마치 부적을 한 것처럼 잘 돼서 오늘도 하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자랑했다.
또 비는 "협찬이라 (집에 가면) 딸에게 반납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7년 1월 결혼식을 올린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