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3
연예

'성추행 부인' 이찬종, 불구속 송치…추락한 이미지 어쩌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11 07: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지난 1일 이찬종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찬종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자동차 안이나 사무실 등에서 촬영 보조 직원 A씨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마진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2월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 훈련사를 상습적으로 성희롱,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알려졌다. 이에 유명 반려견 훈련사로 강형욱이 거론됐으나, 직접 부인했다.

이찬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여성A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A씨와 B씨가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징계를 먹자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무고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

이찬종 측은 "이찬종 소장은 센터장 B씨로부터 자신의 해고를 막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지속적인 협박 및 공갈에 시달리다가 B씨의 요구를 거절하자, 센터장 B씨는 A씨를 이용하여 이 사건 무고 및 언론제보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찬종이 발표한 입장에 따르면, A씨와 B씨의 직쟁내 괴롭힘으로 일부 직원들은 퇴사하거나 심각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결국 B씨는 해고당했으나,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법원에 해고효력정지가처분을 냈다.

더불어 이찬종은 "A씨는 무고죄로, B씨를 상대로는 공갈, 강요, 무고 교사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한 번 명예가 실추되면 이를 회복하기 어렵다"라며 추측성 보도를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SBS '동물농장' 측은 논란 시점에 방송된 2월 19일 이찬종이 출연한 부분에 대해 편집해서 재방송, VOD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이찬종,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