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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공승연, 애틋한 반지 고백 '눈길'…병원서 재회 (소옆경2)

기사입력 2023.08.10 11: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손호준, 공승연의 반지 고백이 포착됐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2회에서는 동시에 일어난 화재인 ‘무영 지하상가’와 ‘마중 자재창고’로 각각 출동한 송설(공승연 분)과 봉도진(손호준)이 생명까지 위협받은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중태에 빠진 송설에게 봉도진이 찾아가자 송설이 눈을 떴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재회하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손호준과 공승연이 병원에서 재회한 봉도진과 송설의 다음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봉도준은 상처투성이 얼굴로 아련한 눈빛을 빛내며 의식을 되찾은 송설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드디어 봉도진이 준비한 반지를 송설이 끼게 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과연 현실 속 장면인지, 다양한 추측을 양산할 ‘예측 불가 투샷’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지난 2회에서는 봉도진과 송설, 두 사람 모두 매몰과 추락이라는 극도의 상황을 겪으면서 서로를 찾는 모습으로 관심을 휩쓸었다. 서로를 생각하며 버텼던 두 사람이 위기를 벗어나 결국 무사히 돌아왔을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두 사람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호준과 공승연의 ‘애틋한 반지 고백’ 장면은 두 배우의 엄청난 집중력이 압도적으로 발휘된 장면이라는 후문.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장난기를 쏙 뺀 채 진지함으로 무장, 진정성 열연을 펼치며 봉도진과 송설의 감정선을 이끌어내 극의 깊이를 더했다.

제작진은 “3회에서는 1, 2회에서 드러난 대형 사고들로 인한 후폭풍이 담긴다”라며 “‘반지 고백’ 이후 미묘한 감정으로 얽혔던 봉도진과 송설, 그리고 진호개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질지, 다양한 이야기와 더 커진 미스터리가 숨 가쁘게 몰아칠 이번 주 3, 4회 방송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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