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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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소개팅녀’ 박소영과 ♥그린라이트 “편하고 설레고 둘 다"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8.10 07:4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랑’ 심형탁의 결혼식과 ‘신랑즈’ 신성의 소개팅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도 깨웠다.

9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에서는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에서 진행한 ‘일본 결혼식’ 현장과, 신성-박소영의 소개팅 모습이 펼쳐져 대리 설렘을 안겼다.

심형탁은 웨딩반지를 끼고 스튜디오에 출연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드디어 일본에서 결혼식을 했다”고 소식을 알린 뒤, 결혼식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본식에서 심형탁은 차분하게 ‘신랑 입장’을 한 뒤, ‘신부 입장’을 하는 사야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사야의 어머니 역시 딸의 얼굴에 면사포를 덮어주는 의식을 하면서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살거라”고 말한 뒤 눈물을 터뜨렸다. 드디어 마주선 두 사람은 하객들 앞에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의 맹세를 했다.



감동적인 결혼식 후, 심형탁 부부는 야외로 나가 비둘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했다. 피로연에서는 웨딩케이크 커팅식 및 절친한 배우 이상우와 사야 친구의 ‘우정 축사’, 기념 촬영 등을 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심형탁 부부는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 새댁’이 된 사야는 직접 쓴 편지를 부모님께 낭독하다가 눈물을 떨궜고, 사야의 아버지도 답사로 딸의 마음에 화답했다. 무엇보다 사야의 아버지는 서툴지만 한국말로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해, 심형탁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된 결혼식 말미, 심형탁은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하지만 사야는 심형탁의 심오한 말을 초 간단하게 일본어로 통역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심형탁은 ‘한국식 큰절’을 장인 장모에게 올리면서 결혼식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심형탁 부부의 ‘일본 결혼식’ 현장 공개 이후, 다음으로 ‘신랑즈’ 신성과 ‘미녀 개그우먼’ 박소영의 소개팅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정경미의 주선으로 카페에서 만나 서로의 호감을 살짝 확인한 두 사람은, 이날 식당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성의 차에 올라탔다. 이때 신성은 박소영을 정성껏 에스코트하며, “오늘만큼은 저의 공주님”이라는 ‘스윗’한 멘트를 날렸다. 이에 감동한 박소영은 “오빠 때문에 제 눈이 높아지는 거 아니에요?”라는 반응으로 신성의 ‘어깨 뽕’을 세워줬다.


그런가 하면, 신성은 “오늘 저는 소영씨만 신경쓰인다”더니, 실제로 차안에서 눈부셔 하는 박소영을 위해 가리개를 살며시 내려주는 배려를 선보였다. 이에 ‘멘토’ 한고은은 “우리 신랑에게도 받아본 적 없는 매너”라며 극찬했다.

이윽고 두 사람은 ‘곰장어 식당’에 도착했다. 앞서 박소영이 ‘주선자’ 정경미에게 “신성이 마음에 들면 곰장어집에 가겠다”고 선언했던 터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역대급 환호성과 ‘김칫국’이 폭발했다. 곰장어집에서도 두 사람은 쌈을 싸서 먹여주는 ‘쌈&썸’ 모멘트로 모두의 심장을 폭격하는가 하면, 연애 스타일을 맞춰보는 의미 있는 대화도 나눴다.

나아가 신성은 박소영에게 “시부모님한테 예쁨받을 스타일”이라며 극찬을 작렬했고, 박소영은 “그게 제 꿈이에요”라고 화답하며 설레는 티키타카를 이뤘다.

이에 신성은 “만약에 우리가 결혼까지 하게 된다면 제가 행사를 갈 때 소영씨는 MC를 하거나 같이 노래를 할 수도 있고…”라며 핑크빛 상상력을 풀가동해 현장을 뒤집었다.

박소영은 “편한 사람이 좋아요? 설레는 사람이 좋아요?”라고 물었고, 신성은 “저는 둘 다에요. 그런데 오늘 둘 다였던 것 같아요”라며 ‘정답’을 얘기해, 멘토들의 극찬 속에 소개팅을 훈훈하게 마쳤다.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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