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아이폰 PPL 논란...방심위 "심의 검토 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뉴진스가 무대 위 아이폰 간접 광고로 방심위의 검토를 받고 있다. 

방심위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관련 내용이 민원으로 접수된 상황으로 해당 팀에서 상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ETA' 무대를 하던 중 자신들이 광고모델로 있는 '아이폰14 프로'를 꺼내 들고 서로를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했다. 약 2분 30초 무대에서 20초 정도를 해당 퍼포먼스로 채우면서 간접 광고 논란이 번졌다.



방송법 및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간접광고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전개 또는 구성과 무관한 간접광고 상품 등을 노출하여 시청흐름을 현저하게 방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광고가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과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심의대상에 해당한다.

방송심의 절차는 방심위 자체 모니터 결과 및 시청자 민원을 사무처가 검토 후 방송심의소위원회 혹은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한다.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