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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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뽁, Rock n Roll Baby'…스타들의 이색 화환 열전

기사입력 2011.06.22 14:01 / 기사수정 2011.06.24 15:2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차승원의 '극뽁' 화환에 이어 가수 임재범의 화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케이블 채널 앰넷의 'MUST' 트위터에 "오늘 윤도현의 'MUST' 첫 녹화를 축하하는 화환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사진이 함깨 게재됐다.

먼저 차승원의 '극뽁' 화환이 등장후 많은 화제를 가져왔다. 극뽁은 MBC TV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독고진 으로 출연중인 차승원이 극중 자주 사용하는 말로 화환을 보면 차승원이 보인다는 등 큰 웃음을 준 것이다.

또한 영원한 록큰롤의 큰아빠 임재범도 "Rock n Roll Baby"라는 글로 윤도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환이 현대식인데?", "정말 재밌겠다. 나도 끼워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가수 환희가 솔로로 컴백하는 김현중에게 보낸 화환이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0일 KBS2 '뮤직뱅크' 녹화가 진행되는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 가수 대기실 앞에 놓인 축하 화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 화환은 첫 솔로 앨범 '브레이크 다운'을 발표한 김현중의 컴백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환희가 직접 보낸 화환으로 "보내는 사람 잘생긴 환희, 받는 사람 잘생긴 김현중, 솔로음반 경축 나도 곧 나옴"이라는 재치 넘치는 문구를 넣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해 10월 리쌍의 길이 막창 집을 오픈하자 개그맨 유재석과 방송인 김제동이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화환에 "압구정 날라리 유재석"라고 썼으며 김제동은 "서래마을 채식꼬마요정이 돼지들의 명복을 빌며"라고 써서 이들을 폭소케 했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이 가수 이적의 콘서트에 보낸 화환도 눈길을 끌었다.

이적과 '무한도전'은 지난 2월 방송된 '무한도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특집에서 당시 멤버들이 힘을 모아 스키점프장을 거꾸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이적의 '같이 걸을까'가 삽입돼 화제가 된 것이 인연이 됐다.

화환을 받은 이적은 "무한도전 제작진이 뜻밖의 화환을 보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MUST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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