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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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버스' 공개 D-1…과몰입 유발 관전포인트 3

기사입력 2023.08.07 16:40 / 기사수정 2023.08.07 16:4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좀비버스'가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관전 포인트 3를 공개했다.

#1. 다양한 로케이션부터 생존을 위한 고난과 액션을 동반한 퀘스트의 향연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좀비'와 '유니버스'라는 단어를 조합해 좀비가 가득한 세상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목의 '좀비버스'는 좀비가 나타난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일간의 생존 이야기를 담아냈다. 

'가상'의 생명체인 좀비를 마주하는 출연진들의 '리얼'한 모습을 프로그램 안에 공존하게 하는 것이 '좀비버스'의 연출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고 밝힌 박진경 CP와 문상돈 PD는 가만히 있어도 소름 돋는 배경 환경을 구현해 냈다. 

이에 으스스한 공간에서 충격적인 비주얼을 맞이한 좀비와 마주친 출연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오는 거짓없는 리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 월미도에 있는 대피선에 무사히 탑승해야 하는 최종 목표를 가진 출연진들은 생존을 위한 다양한 퀘스트를 마주하게 된다. 

좀비를 피해 기름이 바닥난 차에 주유하기, 좀비로 가득 찬 대형 마트에서 카트를 끌며 생존 물품 구하기, 디스코 팡팡 안의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 좀비와 함께 굴러다니기 등 여러 고난과 액션을 동반한 다채로운 퀘스트는 한치의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2. 확실한 개성과 캐릭터를 가진 10인의 출연진이 선보일 새로운 시너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좀비버스'에 떨어지게 된 각양각색 캐릭터를 가진 10인의 출연진들이 선보일 색다른 조합의 재미다. 제작진은 좀비가 나타난 세상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리더의 자질을 갖춘 사람부터 전직 군인, 의사, 거동이 부자유스러운 부상자, 배우, 운동선수, 그리고 남매를 섭외했다. 

이시영부터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홍성우) 그리고 덱스까지 총 10명의 출연진들은 주어진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도, 상응하는 리액션도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시너지를 완성한다. 

처음 좀비 사태가 벌어지고 난 뒤, 믿을 건 서로밖에 없던 이들의 앞에 누군가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좀비가 되어버리는 동료를 마주하게 된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진들이 동료를 버릴 것인지, 끝까지 함께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과 반응으로 전형적인 좀비물의 클리셰와 스테레오타입형 인물의 관념을 깨트리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을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좀비와 맞서 싸워야 하는 순간에도 서로를 향해 거침없이 속마음을 표현하는 이들의 모습은 장르적인 재미뿐 아니라 리얼리티적 예능 요소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것을 예고한다.

#3.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완성된 '좀비버스'만의 세계관



그 어느때 보다 리얼하고 디테일한 좀비의 등장은 '좀비버스'의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팀과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가 함께한 '좀비버스'는 섬세한 프로덕션을 통해 실감 나는 좀비 세상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좀비가 등장하는 세상이라는 세계관 속 아무리 리얼한 좀비라도 실은 사람이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기에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하며 '좀비버스' 만의 특색있는 세계관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좀비가 등장한다는 컨셉이 아닌 일정 데시벨의 소음에 반응하는 좀비, 달리기 실력이 월등히 빠른 좀비 등 좀비에게 다양한 캐릭터 설정을 부여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유니크한 좀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주유소, 고립된 산골 마을, 대형 슈퍼마트, 월미도 공원 등 극영화 수준의 미술작업이 더해진 '좀비버스'의 일상적인 공간들은 '살기 위해서는 탈출해야 하는 공간'으로 바뀌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피가 묻고 이리저리 뜯겨진 소품까지 세심하게 배치된 으스스한 공간들은 이곳에 던져진 출연진뿐 아니라 화면 밖의 시청자들에게도 생생한 공포를 선사하며 과몰입을 유발할 전망이다.

'좀비버스'는 오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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