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1 15:06 / 기사수정 2011.06.21 16:49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눈에는 많은 신경이 몰려 있으며 이와 함께 우리 신체부위 중 가장 민감한 부위 중 하나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라식·라섹수술 등의 시술을 통해 굴절이상은 교정할 수 있게 되었지만 선천적인 색각이상(색맹·색약)의 경우 여전히 완치는커녕 치료조차 할 수 없는 불치병으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색각이상은 무엇일까? 색각이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색맹 혹은 색약을 뜻하는 의학적 명칭으로 정상적인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색의 전부 혹은 일부분을 식별하지 못하는 시감각의 비정상상태를 의미한다. 망막에 있는 원뿔세포가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후천적으로 손상·이상이 생긴 경우 발생한다.
정상인이 느끼는 색은 빨강,녹색,파랑(RGB)을 인식하는 원뿔세포를 통해 3가지 단색광을 혼합하여 색깔을 인식하는 반면, 색약은 원뿔세포의 이상으로 한 색의 인식이 불완전한 상태를 말하며, 색맹은 원뿔세포가 아예 2개의 색 밖에 인식을 못 하는 것을 말한다.
색각이상(색약·색맹)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이상이 있는 원뿔세포의 색상에 대해서만 구분능력이나 밝기에 대한 인지가 다를 뿐이며, 빨간색이 파란색으로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좌. 원본 ▲우. 적/녹 색각이상자가 인식하는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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