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다인이 ‘연인’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다인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매 작품을 엄청난 부담을 가지고 하는데 3년 만에 복귀작이기도 하고 결혼 후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부담과 긴장을 많이 하고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다인은 남연준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 경은애로 분했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전쟁 풍화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녔다.
이다인은 "워낙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그 어떤 작품보다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황진영 작가와 ‘검은 태양’의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 김윤우, 지승현, 박정연, 권소현, 박강섭 등이 출연한다.
'연인'이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10회씩 총 20회로 이뤄졌다. 파트 1은 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하며 파트 2는 10월 전파를 탄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