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비밀 계정이 공개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정국은 최근 팬 플랫폼을 통해 그룹 엔하이픈 제이, 정원과 함께한 '세븐(Seven)'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해 관심을 모았다.
정국은 "잘한다 잘한다"라는 글을 더하며 후배들의 활약에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민과 진도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국이 그동안 예명 후보 중 하나인 '이안'이라는 닉네임으로 해당 계정을 비밀스럽게 사용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알게된 정국은 닉네임을 자신의 이니셜인 JK라고 급하게 바꿨지만 해당 소식은 급속도로 번졌다.
결국 정국은 "닉네임 이안이라고 해놨는데 민망하다. 그래 나 맞다. 그런데 안 할 거다. 모니터링 용이다. 급하게 JK로 바꿨다. 뭐 알게 된 거 그냥 냅둘래. 오히려 좋아"라고 글을 남기며 쿨한 면모를 엿보였다.
정국의 유쾌한 반응에 팬들은 "이안에 미련 못 버렸네" "너무 귀엽다" "놀리고 싶어" "이 안에 정국 있다" 등으로 정국과 소통을 나눴다. 이에 정국은 "이안 드립 치지마"라며 민망한 듯 요청을 남겨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정국은 솔로곡 '세븐'으로 국내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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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