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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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뉴진스·엔시티 드림 꺾고 1위…"받을 줄 몰랐다" 당황 (인기가요)[종합]

기사입력 2023.07.30 17:07 / 기사수정 2023.07.30 17:0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인기가요' 정국이 솔로곡으로 화려한 귀환과 함께 1위의 영광을 맞이했다.

30일 방송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Seven(세븐)'과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ISTJ', 뉴진스(NewJeans)의 'Super Shy'가 7월 마지막 주 1위 후보로 올랐다.

모든 1위 후보가 '인기가요'에 출연한 가운데 1위의 영광은 정국이 거머쥐었다.



정국은 놀란 표정을 짓더니 "제가 받을 줄 몰랐다"며 당황했다. 그는 "저 소감 준비 못했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내는 멋진 가수가 되겠다"며 웃어 보였다.

방송에는 1위 후보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뉴진스는 'ETA' 무대를 통해 뉴진스만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안무와 음색, 각자의 개성을 살린 코디와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뉴진스는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 렌즈로 무대와 엔딩 포즈를 장식하며 새로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NCT DREAM은 칼각이 돋보이는 군무와 특색 있는 비트가 돋보이는 'ISTJ'를 통해 강렬한 무대로 무대를 채웠다.

이날 정국은 무대에 앞서 인사를 나눴다. '빌보드 핫 100' 1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국은 "자신 있었던 곡이기는 했다. 그래도 아미 여러분의 사랑이 있어 얻은 값진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세븐'은 올 여름을 강타한 서머 곡이다. 매력적인 곡이고 안 질리실 거다. 많이 들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외일정 마치고 여러분 보고 싶어 온 거다. 무대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아미들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정국은 한국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Seven' 무대를 선보였다.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과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한 정국은 혼자서도 완벽한 솔로무대를 채워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X형원의 데뷔 무대가 첫 공개됐으며, 소유와 오마이걸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소유는 신곡 'ALOHA(feat. 보라)'를 통해 여름느낌이 물씬 나는 상쾌한 노래에 맞춰 매혹적인 안무와 특유의 시원한 음색을 뽐내며 무대를 채웠다.

또한, 데뷔 무대 공개에 앞서 셔누와 형원은 노래를 설명했다. 형원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에 대해 "셔누와의 무대를 생각하며 만들었다. 본연의 내 모습도 있지만 상대가 원하는 모습까지 맞춰줄 테니 좀 더 사랑해달라는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셔누X형원은 신곡 'Love Me A Little' 무대를 꾸미며 

오마이걸은 'Celebrate'와 '여름이 들려(Summer comes)'를 통해 상큼한 퍼포먼스와 음색으로 오마이걸만의 무대를 표현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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