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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기아 최천주 감독 "필사적으로 정규시즌 3위 할 것, PO에서도 잘하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29 08:5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기아 '에이콘' 최천주 감독과 서포터 '켈린' 김형규 선수가 승리 인터뷰에 참여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1매치에서 디플러스기아가 광동프릭스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승리 후 미디어 인터뷰에는 디플러스 기아 '에이콘' 최천주 감독(이하 최천주 감독)과 서포터 '켈린' 김형규 선수(이하 켈린 선수)가 참여했다.

눈길을 끈 것은 약 20일 만에 LCK에서 다시 출전한 켈린 선수.

최천주 감독은 "2군 내려갔을 때 켈린 선수 개인의 폼에 문제가 있진 않았다. 우리 팀 상황이나 패치 상황 때문에 그런 결정을 한 것이다. 켈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군에서 '챌린저스 코리아'(CL) 경기에 출전했던 켈린 선수. 그는 "CL에서 어린 친구들이랑 한 게 너무 좋았다.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되게 많은 영감을 얻고 1군으로 복귀해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했다"고 전했다. 디플러스기아 2군 선수들이 LCK에서 뛰는 모습도 보고 싶다고.



현재 서포터로 ‘바이블' 윤설 선수도 기용하고 있는 디플러스기아. 최천주 감독은 "확답을 드리긴 힘들지만, 플레이오프 전주까지는 베스트 라인업을 결정할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결정하려고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상대는 젠지. 최천주 감독은 "1라운드 때는 T1이라는 큰 산을 넘지 않았나. 포인트라 함은 강팀과의 경기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인 부분도 많이 준비하고 있지만 그건 기본값이다. 나도 선수들도 '이길 수 있다', '꼭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천주 감독은 "필사적으로 최종 3등 자리를 얻겠다"며 "(정규시즌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켈린 선수는 "저에게 좋은 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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