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기아가 1매치 1세트를 가져갔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1매치는 디플러스기아와 광동프릭스의 대결로 진행됐다.
디플러스기아가 블루를 가져간 1세트. 양 팀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쳤고, 퍼스트블러드는 5분에 디플러스기아가 바텀에서 가져갔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바텀 교전에서 이득을 본 디플러스기아. 이 이득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을 가져갔다. 다만 광동프릭스도 바텀에서 디플러스기아 데프트 상대로 킬을 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반격 이후에도 상황은 디플러스기아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 바텀에서 3인 다이브도 성공하고 미드에서도 거칠게 압박을 가한 것. 12분 기준 킬 스코어는 4대1(디플러스기아 4 vs 광동프릭스 1)이 됐다.
두 번째 드래곤 앞 한타도 디플러스기아의 승리. 드래곤은 광동프릭스가 가져갔지만 킬 스코어가 6대1로 벌어졌고, 게임의 밸런스는 디플러스기아 쪽으로 더욱 기울었다.
전령을 활용해 미드 포탑을 가져오는 등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광동프릭스. 하지만 3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도 대패하며 포인트를 크게 잃었다. 20분 기준 킬 스코어 10대2.
디플러스기아 조합의 후반 밸류값이 월등히 높았기에 초~중반에 승부를 볼 필요가 있었던 광동프릭스. 하지만 오히려 크게 실점하며 승리로부터 멀어졌다.
이후 전령 앞 교전에서도 대승하고 바론 버프와 드래곤을 모두 가져간 디플러스기아. 광동프릭스의 본진으로 진격해 무난히 승리를 가져왔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LCK' 서머 시즌 결승전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8월 19일과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LCK 펜페스타'가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