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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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냐" BTS 정국, 빌보드 1위에도 의연했는데…라이브 중 '눈물 뚝뚝' [종합]

기사입력 2023.07.28 14: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정국은 26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지난 2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하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인 상황.

정국은 이날도 아미(팬덤명)와 함께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정국은 아미가 직접 만들고 부른 팬송 '러브 레터스' 뮤직비디오의 존재를 알게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가사와 영상, 애정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감상하던 정국은 "이게 뭐냐. 왜 나는 모르고 있었지. 1개월 전인데 왜 지금 본 거냐. 나만 몰랐냐"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정국은 팀 내에서 평소 눈물이 없기로 유명한 멤버임에도 연신 소매로 눈물을 훔치고, 고개를 들지 못하고 오열하는 등 감동받은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안겼다.




정국은 최근 솔로 싱글 'Seven'으로 2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팝 솔로 가수가 '핫 100' 1위에 오른 사례는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Like Crazy'에 이어 두 번째로, 정국의 'Seven'은 1958년 '핫 100' 차트가 시작된 이래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이다. 

솔로 데뷔곡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대기록을 쓴 정국은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더욱이 빌보드가 최근 아티스트 개별 홈페이지 내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집계에서 제외하는 등 차트 집계 방식을 일부 변경하면서, K팝 아티스트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정국은 차트 개편에도 '핫 100'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쓴 것. 

이처럼 놀라운 기록을 세운 정국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3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국내 음악프로그램 최초로 'Seven' 무대 선보일 것을 알리기도 했다.

'핫 100' 1위 후에도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는 짧은 소감을 남기며 의연했던 정국은 팬송을 듣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솔로 아티스트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월드스타' 정국의  귀여운 팬사랑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위버스, 빌보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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