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킴 카다시안이 '축구광'인 아들 세인트와 함께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경기를 관전했다.
카다시안은 지난 22일 마이애미 DRV PNK 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전에 나선 리오넬 메시의 경기를 직관했다. 그리고 카다시안은 전세기를 통해 일본으로 이동, 오사카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찾았다.
카다시안은 크롭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을 매친 캐주얼한 차림으로 마이애미 경기장에 갔다. 카다시안의 아들 세인트는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날 메시의 데뷔전에는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과 르브론 제임스, 세레나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들이 참석했는데, 카다시안은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곧바로 아들과 일본으로 향했다. 세인트는 이번에는 네이마르 유니폼을 입었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로부터 손인사도 받는 아들의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메시와 호날두 중 누구를 더 좋아하냐는 질문에 카다시안은 "둘 다"라고 답했다. 3월 아스널 경기, 5월 PSG 경기를 찾기도 했던 카다시안은 최근 축구장에 자주 나타나고 있지만, 어떤 선수를 응원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때 메시, 호날두의 아성을 넘보던 PSG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하고도 친하다.
사진=EPA,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