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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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 걸린 로운, 목함의 주인 조보아와 운명적 만남 (이 연애는 불가항력)

기사입력 2023.07.27 09:41 / 기사수정 2023.07.27 09:4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이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힌다.

오는 8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27일, 어쩌다 '목함의 주인'이 된 이홍조(조보아 분)와 저주에 걸린 직진남 장신유(로운)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설레는 웃음을 자아내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끊어낼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이들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거부할 수 없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인다.

'키스식스센스' '보이스3' '터널'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과 신드롬 급 열풍을 일으키며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연 '백일의 낭군님'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차원이 다른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완성할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 등 '로코력 만렙' 청춘 배우들이 가세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앞서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이 이홍조, 장신유의 운명적 서사로 애틋함을 자아냈다면,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설렘을 안긴다. 봉인이 열린 의문의 금서에 이어진 "저주와 고통이 끝난다. 목함의 주인이 나타났으니"라는 내레이션은 장신유의 달라질 운명을 예고한다. 무슨 의식이라도 치르듯 경건하게 마주선 이홍조, 장신유의 모습도 흥미롭다.

신비로운 분위기도 잠시, "이게 말이 돼? 안 믿어요, 그딴 거"라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이홍조의 모습은 장신유의 고생길을 짐작게 한다. 저주를 받았다며 느닷없이 직진을 시작한 장신유에게 당황한 이홍조. "책임져. 내 심장에도 불이 켜진 거. 반짝반짝"이라는 능청스러운 고백에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라고 질색하는 이홍조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이에 굴하지 않고 "잘 보이고 싶어서"라면서 한 걸음 성큼 다가선 장신유의 직진은 설렘과 동시에 이들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이홍조, 장신유와 얽힌 '금서'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또 두 사람은 어떤 불가항력적 운명으로 맺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조보아, 로운의 케미스트리는 단연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조보아는 온주 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장신유의 저주를 풀 9급 공무원 '이홍조'로 분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이홍조는 혼자가 익숙한 인물. 난데없이 오래된 '목함'의 주인이 되면서 장신유의 저주를 풀 열쇠를 쥐게 된다.

로운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을 기다리는 에이스 변호사 '장신유'를 맡았다. 청명한 가을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잘 마른 린넨 셔츠 향이 날 것 같은 반듯한 남자로, 어디에 있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원인 모를 병이 극심해지자 '목함의 주인'이라는 이홍조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상상도 못한 격변을 맞는다. 애틋하고도 가슴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할 조보아, 로운의 시너지에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오는 8월 2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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