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4연승을 달성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NC는 시즌 전적 41승1무38패를 만들었다.
4번타자 제이슨 마틴이 주인공이었다. 이날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던 마틴은 4-5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 한화 마무리 박상원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으로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기고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손아섭도 2안타 1타점 1득점, 박건우가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가 4이닝 3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조민석과 하준영, 김시훈이 이어 나왔고, 류진욱 뒤로 마무리 이용찬이 나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만들어내면서 역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강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대전 원정에 오셔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내일 경기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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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