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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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이지혜, 출연자 논란 언급 "보통 일 아냐…지난 시즌 고생 多" [종합]

기사입력 2023.07.20 13: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돌싱글즈4' PD와 이지혜가 '일반인 검증'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선혜 PD를 비롯해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했다.

'돌싱글즈'는 돌싱남녀들의 연애와 동거를 다루는 리얼리티로 이번 '돌싱글즈4 IN U.S.A'는 시즌 최초로 국내가 아닌 미국으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사랑과 미국 땅에 정착하려는 돌싱남녀들의 직진 로맨스를 담는다. '돌싱 12년 차' 은지원과 '최초 싱글 MC' 오스틴강의 합류까지 기대를 모은다.



'돌싱글즈'는 그간 다양한 일반인 돌싱남녀의가 출연해 인연을 맺고, 개인사를 공개하며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화제의 인물이 탄생하기도 하고, 검증이 어려운 일반인인 탓에 구설수에 휘말리며 프로그램 자체가 몸살을 앓기도 했다.  

나날이 많아지는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에 많은 제작자들 또한 깊은 고민에 빠진 요즘이다.

이에 대해 박선혜 PD는 "연애 뿐 아니라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요즘 많고 그에 대한 일반인 검증 고민도 많다. '돌싱글즈' 출연자들은 100% 다 지원서를 받아서 전부 면밀히 검토했다"고 언급했다.

박 PD는 "기존 시즌은 3단계로 서류와 전화, 대면을 했는데, 이번엔 한 단계 늘려서 영상 미팅을 한 번 더 하고 현지에 가서 미팅했다. 많은 질문을 하며 그분들을 알아보려 노력했다. 저희가 그분들께 강요하며 요구할 부분이 조심스럽기 때문에 한계는 있다. 하지만 최대한 대화하면서 최선을 다해 검증하려고 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출연자 사생활 논란으로 큰 논란이 됐던 '돌싱글즈3'을 언급한 이지혜는 "지난 시즌 고생을 많이 했다. 메인 작가님도 피디도 잠 못잘 정도라 안타까울 정도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지혜는 "솔직히 오픈하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상처받고 아파질 사람이 많으면 묵묵히 기다려야 하는 입장도 있었다. (검증이)보통 일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제작진을 믿고 조금 좋게 봐 달라. 응원 많이 해 달라. 작가가 잠을 못 잤다"며 고생스러웠던 제작진들을 언급했다.

박 PD는 "프로그램상 개인 이야기를 공개해야 해서 출연진 자체도 조심하고 저희도 방송 낼 때 조심해서 내려고 한다. 출연진과 대화하며 해결하려고 했다"며 더욱 신중해진 '돌싱글즈'를 예고했다.

'돌싱글즈4'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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