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풀어파일러3' 서장훈이 다음 주 묵언 수행하겠다고 선언한다.
20일 AXN·Tvasia Plus '풀어파일러3' 4회에서는 한날한시에 천여 명이 집단 자살한 전례 없는 사건으로 시작되면서 사이비 교주 중 최악으로 꼽히는 '짐 존스'의 추악한 민낯이 밝혀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장훈은 "짐 존스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제 기억력을 믿어보겠다"라며 첫 문제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권일용 교수를 움찔하게 했다.
일편단심 범죄, 추리물 마니아인 서장훈에게 한석준은 "집에 계실 땐 좋은 것 좀 봐라"라며 견제 섞인 농담을 던져 MC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자신감에 찬 모습과 달리 첫 문제부터 정답을 맞히지 못한 풀어파일러 4인.
이에 서장훈은 "(짐 존스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최근에 본 게 아니다", "다음 문제부터는 침착하게 있겠다"라며 자신을 탓하기도.
곧바로 짐 존스가 천여 명의 신도와 함께 미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하루아침에 '존스타운'으로 이주하게 됐는지 추론에 나선다.
첫 문제부터 만점 행보에 제동이 걸려 한껏 풀이 죽은 서장훈은 "힌트를 듣고 생각난 건 두 가지"라고 말해 이번엔 문제를 맞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실물과 같은 쪽지 단서를 보고 짐 존스와 신도들이 '혁명적 자살'을 실행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프로파일링 한다.
유독 자신감 하락을 보인 서장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또 한 번 소신 추리를 펼친다.
특히 그는 다른 출연진들을 향해 "만약에 정답이 아닐 경우 다음 주 묵언 수행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한편 '풀어파일러3'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AXN, Tvasia Plus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